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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가짜 마스크 유통업자 하노이에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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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가짜 마스크 유통업자 하노이에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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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기나 영수증이 없는 10억 동(약 500만 원)어치의 마스크를 하노이에서 유통하던 업자가 잡혔다. 시장관리팀은 마스크를 압류하고 품질검사를 위해 의약검진센터로 보냈다.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산업통산부 시장관리부는 하노이에 세워져 있는 트럭을 검사해 2863박스에 든 18종의 마스크 14만3000장을 압수했다. 그 중에는 고가에 판매되는 4중 먼지 필터가 있는 항균 마스크 449박스가 포함됐는데 모든 제품에 원산지 표기가 없었다. 업자는 온라인으로 구매했다고 항변했지만 이를 증명하는 영수증도 없었다.
이들은 ‘Chu Ngoc Tu’라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북부, 중부 및 남부에서 의료용품과 마스크를 싸게 판매하는 온라인 매장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하노이 시장 관리부서 1팀은 법에 따라 마스크의 품질을 검사하기 위해 우선 하노이 화장품과 의약품 검사센터로 전송 조치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