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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웨이 접는 스마트폰 ‘MateXs’ 신기종 발표…화면크기 8인치, 가격 27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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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웨이 접는 스마트폰 ‘MateXs’ 신기종 발표…화면크기 8인치, 가격 2710달러

중국 통신기기 대기업 화웨이는 24일 화면을 접을 수 있는 스마트 폰 신기종 ‘MateXs(사진)’를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통신기기 대기업 화웨이는 24일 화면을 접을 수 있는 스마트 폰 신기종 ‘MateXs(사진)’를 발표했다.

중국 통신기기대기업 화웨이는 24일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 폰 신기종 ‘MateXs’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약 1년 전 첫 접이식 스마트폰을 발표했으며 펼쳤을 때의 화면크기는 8인치로 디자인개량 후 작년 11월부터 중국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발표한 제품은 그 후속기종으로 화면의 크기는 전 기종과 동일하다.

이 회사 간부 리처드 유는 경쟁자인 한국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 폰 ‘갤럭시 폴더’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빠르고 배터리 수명도 길다고 어필했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2,499유로(2,710달러·약 330만 원)로 다음 달부터 각국에서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당초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모바일 관련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맞춰 신제품발표회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감염확산으로 행사를 취소하고 웹 전송을 통한 발표회를 가졌다. 스마트폰 출하대수로 세계선두인 한국 삼성전자도 접는 스마트폰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하대수는 화웨이를 약간 웃돌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