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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월성원전 직원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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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월성원전 직원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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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직원과 월성 원자력본부 직원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주시는 시민 2명과 경주에 일시 거주한 대구시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민이거나 경주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경주시민 가운데 6번 확진자는 27세 남성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본부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7번 확진자는 대구에 사는 51세 여성이다.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후 이날 오후 가족과 함께 경주에 있는 친정에 들러 계속 머물렀다.

지난 19일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뒤 25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8번 확진자는 32세 여성으로 한수원 본사에 근무한다.
24일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퇴근 후 경주 약국과 의원을 방문했다.

25일 부산으로 이동해 해운대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오후 11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수원 본사와 월성 원자력본부는 근무한 부서를 일시 폐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