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기상악화로 대기오염 심각

하노이가 기상조건의 악화와 건설개발로 인한 오염물질 소각 등 영향으로 심각한 대기오염에 직면했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은 하노이 자연 자원 환경 보고서를 인용해 대기질의 경우 현재를 기준으로 특히 최근까지 공기 품질이 나쁘며 며칠사이 특히 나빠지는 경향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하노이 시 10개 기상관측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관측된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하노이의 자연 자원 환경부는 지난 며칠 동안 수도의 심각한 대기 오염 원인은 짙은 안개와 바람이 불지 않고 일교차가 매우 높은 기상조건 때문에 생활 활동에서 나오는 먼지와 오염물질이 더 높은 대기로 확산되는 데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설활동으로 인한 연기 및 오염물질, 소각 등으로 오염된 대기가 도시안에 갇혀 있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하노이 자연 자원 환경부는 노인과 어린이를 포함하여 저항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야외에서 시간을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동시에, 사람들에게 벌집 숯을 사용하지 말고, 규정에 따라 폐기물을 처리하고, 개인 교통 수단 대신 대중 교통을 이용하도록 권고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