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전문사모운용사의 신규진입이 증가하면서 적자회사 비율이 여전히 높을 뿐만 아니라 사모,대체펀드 중심의 펀드시장 구조변화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자산운용 292개사 중 191사가 흑자(9161억 원), 101사 적자(-707억 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34.6%로 전년 대비 5.3%포인트 줄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2.5%로 전년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전문사모 자산운용사는 217사 중 88사(40.6%)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이 전년(47.3%) 대비 6.7%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익증가는 운용자산 증가가 수수료수익 호조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수수료 수익은 늘었다.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펀드운용, 일임 등 관련 수수료수익은 2조68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00억 원(8.9%) 증가했다.
고유재산 운용으로 얻은 증권투자손익은 12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1억 원 늘었다. 자산운용사 신규설립과 임직원수 증가로 판매관리비는 전년보다 1806억원(11.7%) 늘어난 1조7259억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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