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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버핏 "주식시장·석유시장 원투펀치, 89년 생애 첫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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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버핏 "주식시장·석유시장 원투펀치, 89년 생애 첫 경험"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최근의 급격한 주식시장·석유시장 흐름은 생전 처음 겪는 일이라며 이를 '원투펀치'에 비유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충분히 오랫동안 있다보면 시장에서 온갖 일들을 다 겪는다"면서 "이같은 경험을 하기까지 나는 89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버핏은 지금 상황이 적어도 자신에게는 10월 19일 주식시장 붕괴인 블랙먼데이의 1987년, 세계금융위기의 2008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에게 매우 잔혹한 시기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욕증시는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하는 등 3대지수 모두 약세장 진입이 임박한 상태다.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1280억 달러 현금을 무기로 지금같은 변동성 높은 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방탄조끼를 갖춰 입고 있다.

RIA 어드바이저스 전략가 랜스 로버츠는 "버핏은 무리를 따르기보다는 이를 이끌어 지금의 막대한 부를 쌓았다"고 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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