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부 상임 회의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강력한 전염병 예방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적의 스마트 솔루션을 선택하기 위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부는 더 많은 의료 용품 및 장비를 준비해야 하고 국방부와 공안부는 질병 예방에 대비하기 위해 부속 병원의 장비를 직접 조달하며, 산업통상부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마스크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 감염된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의료 신고를 하지 않고 부정직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엄격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푹 총리는 국가운영위원회에 격리자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의사, 간호사, 보건 종사자 및 기타 관련 개인에게도 고생하는 만큼 지원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노령층의 건강 검진을 장려토록 했다. 또 사회 소외 계층을 비롯해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의료검진을 실시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