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 단계부터 직무적합성 평가를 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자소서포비아’를 겪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9.7%는 지원하려는 기업의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부담감으로 입사 지원을 포기한 경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자소서포비아를 느끼는 이유는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 막막하다’가 59.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다’ 47.8%, ‘쓸 만한 스토리가 없다’ 33.8%, ‘자소서로 사회경험이나 대학활동 등 그 동안의 나의 업적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다’ 24.6%, ‘제한된 글자 수에 나를 표현하는 것이 힘들다’ 13.5%, ‘채용공고가 뜨고 나서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다’ 5.3%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