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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또 급등 6영업일 연속 , 레버리지 원유 상장지수증권 ETN 무더기 거래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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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또 급등 6영업일 연속 , 레버리지 원유 상장지수증권 ETN 무더기 거래중지

국제유가 선물 시세 표= 뉴욕증시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 선물 시세 표= 뉴욕증시
국제유가가 또 오르고 있다.

영업일 기준으로 연 6일째 연속 상승이다. 경제 재개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 시각 현재 배럴당 25.4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럴당+0.84덜러 오른상태이다. (JUN 2020 25.40 +0.84 24.56 25.52 26.08 24.05 88,151 06:07:55 CT 06 May 2020) WTI 7월물은 27.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UL 2020 27.22 +0.73 26.49 27.45 27.98 26.05 86,606 06:08:02 CT 06 May 2020)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로 한때 마어느스로 가지 폭락했다. 최근들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취했던 제한조치를 완화하여 부분적인 경제 정상화 움직임에 나서는 미국 내 주들이 늘어나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상승반전하고 있다. 물론 올 연초나 지난해 연말의 배럴당 60~70달러 선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시세이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상장지수증권(ETN)들도 대부분 급등했다. 문제는 괴리율이다. 국제유가 급등에도 기초지표와 시장가격의 괴리율은 여전히 정상 수준을 벗어나 이들 종목은 또 거래정지를 맞게 됐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520009]은 59.84% 오른 2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500019]과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550042]도 크게 올랐다. 이들 종목은 WTI 선물 가격을 두배로 추종하는 상품들이다. 기초지표 가치 대비 시장가격의 괴리율이 급등하면서 매매가 정지됐다가 이날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재개됐다.

이날 거래 재개된 원유 레버리지 ETN 중에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가격이 내린 종목도 있었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530031]은 13.77% 내린 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 정지 기간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음에도 앞서 괴리율이 워낙 높았던 탓으로 보인다. 괴리율이 워낙 높아서 정상적인 가격 수준을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유가 급등에도 ETN 가격이 급락한 것이다.

종가 기준으로 괴리율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이 270.3%,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이 265.9%등이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의 괴리율은 각각 187.8%, 81.1%이다. 이들 종목의 괴리율은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높아 오는 7일부터 3거래일간 또 거래가 정지된다. 괴리율이란 시장 가격과 지표 가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플러스일 경우 시장 가격이 지표 가치보다 고평가됐음을 의미한다.

한국거래소는 단일가매매 상태에서 괴리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3거래일간 거래를 정지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3.41% 뛰어오른 10만원에 마쳤다. 에쓰오일[010950](S-Oil)(2.35%)과 흥구석유[024060](2.17%) 등도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제한 조치가 완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다. 그 영향으로 정유 업체들은 올해 1분기 대규모 손실을 내고도 주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 1위사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1조775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이 1962년 창사한 이래 역대 최악의 적자이다.

이외에 에쓰오일 역시 1분기 1조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비상장사인 현대오일뱅크도 5천600억원대 적자를 냈다.

국제유가 선물 실시간 시세
JUN 2020 25.40 +0.84 24.56 25.52 26.08 24.05 88,151 06:07:55 CT 06 May 2020
JUL 2020 27.22 +0.73 26.49 27.45 27.98 26.05 86,606 06:08:02 CT 06 May 2020
AUG 2020 28.77 +0.68 28.09 29.00 29.52 27.68 22,116 06:07:46 CT 06 May 2020
SEP 2020 29.95 +0.69 29.26 30.20 30.60 28.82 9,833 06:07:35 CT 06 May 2020
OCT 2020 OCT 2020 30.70 +0.56 30.14 30.94 31.28 29.68 3,078 06:07:46 CT 06 May 2020
NOV 2020 31.47 +0.52 30.95 31.74 32.12 30.62 3,229 06:07:14 CT 06 May 2020
DEC 2020 32.09 +0.44 31.65 32.25 32.77 31.16 16,654 06:08:00 CT 06 May 2020

국제유가 선물 시세 표= 뉴욕증시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 선물 시세 표= 뉴욕증시

국제유가가 또 오르고 있다.

영업일 기준으로 연 6일째 연속 상승이다. 경제 재개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 시각 현재 배럴당 25.4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럴당+0.84덜러 오른상태이다. (JUN 2020 25.40 +0.84 24.56 25.52 26.08 24.05 88,151 06:07:55 CT 06 May 2020) WTI 7월물은 27.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UL 2020 27.22 +0.73 26.49 27.45 27.98 26.05 86,606 06:08:02 CT 06 May 2020)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로 한때 마어느스로 가지 폭락했다. 최근들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취했던 제한조치를 완화하여 부분적인 경제 정상화 움직임에 나서는 미국 내 주들이 늘어나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상승반전하고 있다. 물론 올 연초나 지난해 연말의 배럴당 60~70달러 선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시세이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상장지수증권(ETN)들도 대부분 급등했다. 문제는 괴리율이다. 국제유가 급등에도 기초지표와 시장가격의 괴리율은 여전히 정상 수준을 벗어나 이들 종목은 또 거래정지를 맞게 됐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520009]은 59.84% 오른 2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500019]과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550042]도 크게 올랐다. 이들 종목은 WTI 선물 가격을 두배로 추종하는 상품들이다. 기초지표 가치 대비 시장가격의 괴리율이 급등하면서 매매가 정지됐다가 이날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재개됐다.

이날 거래 재개된 원유 레버리지 ETN 중에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가격이 내린 종목도 있었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530031]은 13.77% 내린 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 정지 기간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음에도 앞서 괴리율이 워낙 높았던 탓으로 보인다. 괴리율이 워낙 높아서 정상적인 가격 수준을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유가 급등에도 ETN 가격이 급락한 것이다.

종가 기준으로 괴리율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이 270.3%,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이 265.9%등이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의 괴리율은 각각 187.8%, 81.1%이다. 이들 종목의 괴리율은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높아 오는 7일부터 3거래일간 또 거래가 정지된다. 괴리율이란 시장 가격과 지표 가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플러스일 경우 시장 가격이 지표 가치보다 고평가됐음을 의미한다.

한국거래소는 단일가매매 상태에서 괴리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3거래일간 거래를 정지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3.41% 뛰어오른 10만원에 마쳤다. 에쓰오일[010950](S-Oil)(2.35%)과 흥구석유[024060](2.17%) 등도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제한 조치가 완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다. 그 영향으로 정유 업체들은 올해 1분기 대규모 손실을 내고도 주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 1위사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1조775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이 1962년 창사한 이래 역대 최악의 적자이다.

이외에 에쓰오일 역시 1분기 1조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비상장사인 현대오일뱅크도 5천600억원대 적자를 냈다.

국제유가 선물 실시간 시세
JUN 2020 25.40 +0.84 24.56 25.52 26.08 24.05 88,151 06:07:55 CT 06 May 2020
JUL 2020 27.22 +0.73 26.49 27.45 27.98 26.05 86,606 06:08:02 CT 06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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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20 OCT 2020 30.70 +0.56 30.14 30.94 31.28 29.68 3,078 06:07:46 CT 06 May 2020
NOV 2020 31.47 +0.52 30.95 31.74 32.12 30.62 3,229 06:07:14 CT 06 May 2020
DEC 2020 32.09 +0.44 31.65 32.25 32.77 31.16 16,654 06:08:00 CT 06 May 2020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