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제로’를 주장하는 북한에서 북동부 함경북도 도시 나선이 갑자기 봉쇄됐다. 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인 나선은 인구 20만 명으로 경제특구로 주변국과의 비즈니스 왕래도 활발하다.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봉쇄조치에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
북한에서는 5월 초 김정은 당위원장이 3주 만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다양한 억측이 퍼졌다.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격리됐다, 심장혈관 수술 시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등의 설이 그것이다.
나선 주민들은 미국 단파 라디오방송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대해 봉쇄는 5월부터 시작돼 철도 여객뿐만 아니라 육로손님도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 대부분은 봉쇄가 코로나19와 관련 있다고 보지만 당국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에서는 김정은의 이 도시 방문을 위한 준비 때문이 아니냐는 소문도 돌고 있다. 봉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당국의 설명은 없고, 주민은 불안을 더해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