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맨유의 전설 슈마이켈 “손흥민 올드 트래포드서 뛰는 모습 보고 싶다”

공유
0

맨유의 전설 슈마이켈 “손흥민 올드 트래포드서 뛰는 모습 보고 싶다”

SNS 통한 팬들과 질의응답서 친정팀 맨유에 손흥민 영입 추천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 사진=뉴시스
“토트넘의 손흥민(Son from spur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퍼 슈마이켈이 친정팀에 손흥민(28,토트넘) 영입을 추천했다.
슈마이켈은 1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축구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맨유가 현실적으로 영입 가능한 선수 중 당신이 원하는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토트넘의 손흥민(Son from spurs)"라고 답했다.

슈마이켈의 손흥민 추천에 팬들은 "최고의 선택"이라며 환영의 댓글을 달았다.

또 몇몇 팬들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토트넘이 손흥민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덴마크 출신의 레전드 골키퍼 슈마이켈은 손흥민의 팬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5일 맨유와 토트넘의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손흥민을 보며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에서 손흥민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면서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슈마이켈은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맨유에서 뛴 레전드 골키퍼다.
그는 1998~1999시즌 맨유의 사상 첫 트레블(프리미어리그·FA컵·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할 때 주역이기도 하다.

슈마이켈의 아들인 카스퍼 슈마이켈은 레스터 시티의 주전 골키퍼다.

한편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 16일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자가 격리 없이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