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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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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인천지역 5개 구 66개 고교 3학년은 자택에서 온라인 시험

전국 고 3학년들이 등교개학 이틀째를 맞은 21일 올해 첫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전국 고 3학년들이 등교개학 이틀째를 맞은 21일 올해 첫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다.사진=뉴시스
전국 고교 3학년이 등교 이틀째를 맞은 21일 올해 첫 4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지역 미추홀구와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등 5개 구 66개 고교 3학년들은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학평 시험을 치른다.
지난 20일 등교가 중지된 경기 안성 9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21일 등교해 학평을 치른다.

이번 학평은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하고 주관한다. 국어와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평가영역으로 구성됐다.

4월 학평은 당초 지난달 8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등교일이 연기됨에 따라 4번에 걸쳐 미뤄졌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인 학평은 처음으로 학생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중 어느 쪽에 집중할 것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인천지역 학생들이 자택에서 치르면서 전국구 학력 시험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다음달 18일 실시할 6월 모의평가를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됐다.

6월 모평에는 고교 3학년뿐만 아니라 재수생 등도 함께 시험을 치른다.
2021학년도 수능은 당초 예정보다 2주 연기된 오는 12월 3일 실시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