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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6% 의료용 마약 처방…1위 프로포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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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6% 의료용 마약 처방…1위 프로포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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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해 국민 가운데 36%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환자는 1850만 명으로 전체 국민 5185만 명의 36%를 차지했다.

여성이 1035만 명으로 57.1%, 남성은 779만 명으로 42.9%였다.

50대 환자가 21.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은 마취·진통제인 프로포폴로 851만 명이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면진정제 미다졸람 658만 명, 항불안제 디아제팜 325만 명, 항불안제 알프라졸람 263만 명, 진통제 페티딘 248만 명 등의 순이었다.

마취·진통제로 처방받은 환자가 94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면진정제 845만 명, 항불안제 666만 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353만 명으로 국민의 6.8%로 나타났다.

페티딘 처방환자가 24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코데인 53만 명, 부프레노르핀 33만 명, 옥시코돈 27만 명, 모르핀 26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