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 노조인 민주노동연맹(CFDT)은 르노측과 면담을 가진후 기자회견에서 르노측의 감원계획을 공개했다.
르노측은 이 문제와 관련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
프랑스정부가 1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르노는 올해 초 지난 10년내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후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구조조정계획을 내놓았다.
이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프랑스를 포함한 일부 공장폐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프랑스 정부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해 르노에 대한 50억유로 지원책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르노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에 수요침체와 매출급감에 놓여져 있는 상황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