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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키즈, 야나두로 사명 변경…종합 교육기업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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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키즈, 야나두로 사명 변경…종합 교육기업으로 변모

교육시장에서 대중적 인지도 높고 교육 사업 전반 확장 용이해 결정
6월 야나두 유캔두 포함 클래스·피트니스·1:1 밀착케어 등 선보여

야나두 이미지. 사진=야나두이미지 확대보기
야나두 이미지. 사진=야나두

카카오키즈(공동대표 김정수, 김민철)가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4일 카카오키즈는 유아동 시장을 넘어 전 연령층 대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사명을 '야나두'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야나두는 향후에도 카카오 계열사로서 유아동 교육 플랫폼인 키즈브랜드, 리틀프렌즈 캐릭터 활용 사업은 물론 야나두 브랜드 중심으로 전 연령층을 포괄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공동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야나두 브랜드가 교육시장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아 향후 영어교육뿐 아니라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 분야로의 브랜드 확장이 용이한 데 따른 결정”이라면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교육시장에서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야나두를 중심으로 현재 준비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해 국내 최대 종합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카카오키즈와 야나두는 합병법인을 설립, 1분기 3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시너지를 입증했다.

성장세를 기반으로 야나두는 6월부터 동기부여 플랫폼 ‘야나두 유캔두’, 다양한 맞춤형 강의 ‘야나두 클래스’,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야나두 1:1 밀착케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야나두를 기존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 동기부여 등을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상반기 선보일 새로운 유형의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1000억 원과 흑자 200억 원을 달성하고 내년 상장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300억 원 정도의 자금은 합병법인의 기존 대표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과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한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