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CEO는 북미 자동차 생산량이 이달 말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3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메리 바라 CEO는 이날 현지 자동차 콘퍼런스에서 "이번 주 북미 공장의 교대조를 추가할 예정"이며 "6월 말에는 정상 가동률에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3월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미국 내 대형 픽업트럭 생산을 5월 18일 재개 한 이후 가동률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미 공장이 2주 반동안 빠르게 생산을 늘릴 수 있었지만 멕시코 내 GM 부품 공장은 공급 업체의 부품 부족에 문제와 정부 규제로 제한적인 가동에 그치고 있다.
바라 회장은 GM의 멕시코 공장 생산 증대와 관련해 "모든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해 책임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