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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미국 케이블방송 FX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스핀오프 드라마 제작 정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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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미국 케이블방송 FX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스핀오프 드라마 제작 정식 결정

사진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리즈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리즈 포스터.

미국 케이블국 FX가 히트작 메이커 라이언 머피 기획, 제작, 총지휘에 의한 인기 앤솔러지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새로운 스핀오프 드라마 제작에 고 사인을 냈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시즌마다 캐릭터와 무대, 주제나 시대 설정이 바뀔 뿐 아니라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배우진이 다른 역할로 다시 등장하는 등 유례없는 참신한 접근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1월에는, FX 사상 최장 기록이 되는 시즌 13까지 경신이 결정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지만 최신 시즌이 되는 시즌 10의 촬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확산의 영향으로 2021년까지 연기되어 버렸다.

최근 제작이 결정한 스핀오프 드라마의 제목 역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오리지널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매회 다른 주제로 다양한 공포를 그리는 1화 1시간의 앤솔로지 시리즈가 된다는 점 외에 구체적인 내용이나 캐스팅 등 자세한 내용은 현시점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사라 폴슨이나 에반 피터스 등, 오리지널 시리즈의 단골 배우들이 레귤러를 맡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한다.

FX는 동시에 2021년도의 제작 라인 업도 발표했다. ‘헤이 데이’ ‘127시간’의 케이트 마라와 쥬라기 월드의 닉 로빈슨 공동 출연의 리미티드 시리즈 ‘티처(A Teacher)’ 오스카 배우 제프 브리지스가 TV 드라마 첫 주연을 장식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더 올드 맨(The Old Man), 브라이언 K 본 원작의 동명 소설을 다이앤 레인 주연으로 드라마화하는 ‘Y: The Last Man’ 등 세 작품에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를 추가한 신작 드라마 4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