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콜롬비아 현지언론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모든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재보험은 보험사가 보험 계약상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험관리 목적으로 다른 보험사 또는 재보험사에 넘기는 ‘보험사를 위한 보험’을 뜻한다. 코리안리는 57년간 이 사업을 해왔다.
코리안리는 현재 런던·홍콩·취리히 등 3개 법인과 싱가포르·두바이·루부안·상하이 등 4개 지점, 뉴욕·런던·도쿄·베이징·보고타 등 5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코리안리 측은 “보고타는 지리적으로 라틴아메리카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모든 국가를 다루기에 매우 편리하다”며 “예를 들어 이 도시에서 마이애미로 가는데 4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이에 콜롬비아가 모든 사업의 중심이 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콜롬비아를 라틴아메리카의 금융 중심지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