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평가원에 따르면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1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2020년도 제2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이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 대해서 1만2000원을 징수하지만, 재학생은 국고에서 지원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10월 16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9월 모의평가에서도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발열,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 응시 기회를 부여하며, 별도의 성적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