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에어비앤비, 전 세계 숙박 예약 하루 100만 건…코로나 회복 징후?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지난 8일 하루 전 세계적으로 100만 건 이상의 숙박 예약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비앤비는 하루 100만 건 돌파는 코로나19 감염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던 지난 3월 3일 이후 처음이라고 밝히고 예약의 대부분은 8월 7일 이전에 출발하는 여행이라고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일부 수요가 코로나19로 인한 폐쇄로 인해 억눌린 데 따른 반등으로, 저렴하고 집에서 멀지 않은 목적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의 무수한 관광객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휴가 계획, 출장과 가족 방문 등을 취소해 숙박이 부진해지면서 연중 마케팅 활동을 중단하고 약 25%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경영이 흔들리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