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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단지·해양레저시설 품은 '시화 MTV 파라곤' 656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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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단지·해양레저시설 품은 '시화 MTV 파라곤' 656가구 분양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주거블록 위치, 지상 29층 6개동 전용 59, 84㎡ 공급
라인건설 시공, 동양건설산업 기술지원·품질관리 담당...24일 견본주택 오픈

24일 견본주택 공개와 함께 분양에 들어가는 라인건설 시공, 동양건설산업 기술지원의 경기도 시흥 '시화 MTV 파라곤' 투시도. 사진=동양건설산업이미지 확대보기
24일 견본주택 공개와 함께 분양에 들어가는 라인건설 시공, 동양건설산업 기술지원의 경기도 시흥 '시화 MTV 파라곤' 투시도. 사진=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이 경기 시흥시 시흥지구에 짓는 ‘시화 MTV 파라곤’의 견본주택을 오는 24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총 656가구를 공급하는 ‘시화 MTV 파라곤’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입지했다는 점 때문이다.
시화 MTV는 경기도가 조성한 시흥, 안산 일대 시화호 북쪽에 위치한 간석지를 활용해 만든 대규모 택지지구로 약 996만㎡ 면적에 연구개발(R&D)·유통에 상업·주거 시설을 갖춘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이다.

산업단지에는 이미 990개 국내외 기업(2019년 4분기 기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입주해 근로자 약 1만 1000명이 일하고 있다.

해양레저복합단지도 진행 중으로 국내 첫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관상어 전문 테마파크 ‘아쿠아펫랜드’ ▲수상 레저시설 ‘마리나시설’ ▲해양교육, 동물구조·치료센터의 ‘해양생태과학관’ ▲실내서핑·다이빙풀의 ‘오션스트리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거북섬에 조성되는 32만 5300㎡ 크기의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으로 개장 되면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화 MTV 거북섬은 의료관광 가족용 휴양시설로 설계돼 반달섬과 함께 문화관광 특화지구로 개발된다.

시화 MTV 인근에 있는 배곧지구도 지난달 경제자유구역으로, 대부도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산업특구로 나란히 선정되면서 첨단산업·벤처·연구개발 등 지식기반 기업의 입주도 뒤따를 전망이다.

'시화 MTV 파라곤'이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첨단복합산업단지)의 조감도. 사진=동양건설산업이미지 확대보기
'시화 MTV 파라곤'이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첨단복합산업단지)의 조감도. 사진=동양건설산업

시화지구 MTV 공동 1블록에 들어서는 ‘시화 MTV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에 전용면적 59㎡ 318가구, 전용 84㎡(A,B) 2개 타입 33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오는 2025년 개통되는 총 길이 6.55㎞의 오이도 연결선(트램)과 지하철 4호선의 연결, 오이도역에서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까지 이어지는 스마트허브 노선(총 길이 16.2㎞)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전역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게 된다.

강남 파라곤의 특화설계를 적용한 ‘시화 MTV 파라곤’은 모든 가구에 맞통풍 설계로 최적의 자연공기를 공급하고, 3면 개방형과 4베이 판상형(전용 59㎡)의 특화 평면을 통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조경시설로 부티크가든, 가든 팜, 잔디 마당 등 테마에 맞춰 조성하고, 단지 내에서 공원과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이밖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단지 인근의 시흥 배곧지구에는 총 사업비 1조 6681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까지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화 MTV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약 7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9조 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시화 MTV 내에서도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시화 MTV 파라곤’에 궁금해 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공은 라인건설이 맡고, 동양건설산업이 기술지원와 품질관리를 책임지고 진행한다.

‘시화 MTV 파라곤’ 견본주택은 시흥시 정왕동 2580-1번지에 들어서며, 방문자는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선보여 분양 정보의 궁금증을 온라인 상으로 풀어준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