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폭스바겐은 지난 2015년 배출검사 탈락을 막기 위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 55만대 이상에 대해 환불이나 수리를 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FTC가 이날 발표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조정에 관한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소송에 참여한 폭스바겐 차량 구매 가운데 86%가 넘는 압도적인 다수는 수리보다는 환불 또는 리스계약 조기해제를 선택했다.
합의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 차량은 대부분 2리터 디젤 차량으로, 폭스바겐이 지불한 합의금은 95억 달러이고 폭스바겐에 디젤엔진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 로버트 보쉬가 낸 합의금은 3억 달러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