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다른 사모펀들에게서 부채를포함해 47억달러에 앤시스트리를 인수하게 됐다.
앤시스트리 검사소를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우편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블랙스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유전자 검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블랙스톤이 작년에 투자자들을 통해 260억달러를 끌어모아 출범한 사상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캐피털 파트너스 8(VIII)을 통한 첫번째 인수다.
앤시스트리는 약 30개국에 걸쳐 유료 고객 300만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이 10억달러를 웃돈다.
1996년 가계도를 추적하는 웹사이트로 출범해 DNA 검사를 도입하고, 이후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의 질과 편이성을 크게 높였다.
또 다른 지분 소유주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는 지분을 매각하지 않았다. GIC는 앤시스트리 소수지분을 계속해서 보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앤시스트리는 4년만에 몸값이 크게 뛰었다.
4년전 실버레이크 등이 앤시스트리를 인수할 당시 기업가치는 26억달러롤 추산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