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당 상무위원회를 끝으로 도당위원장직을 마무리하는 서삼석 위원장은 지역 발전과 총선 승리를 위해 그동안 민생현장 곳곳에서 도민·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경청투어, 정책토론회, 당원교육 및 간담회 등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민주당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이 전남 13석 가운데 2곳을 무소속에 내준 뒤 지금까지 전체 선거구 승리를 이뤄낸 적이 없었다.
서 위원장은 그동안 도당 역점 사업으로 당원 교육연수를 대폭 강화하여 ▲선출직 공직자 및 핵심당원 연수 권역별 실시 및 정례화 ▲신입당원 교육연수 실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직무연수 ▲여성당원 전문 교육과정 ▲정치 아카데미 개설 및 정례화 등을 실시했다.
또 당원 및 도민에게 봉사하는 도당 구현을 위해 ‘더불어봉사단’(단장 박현숙 여성위원장)을 발족하고 농촌일손돕기 및 자연정화 활동,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사랑의 김장·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이와 함께 도당의 정책 기능을 강화해 21대 총선 평가토론회를 당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했고 ▲지역위원회 순회 ‘방방곡곡 경청투어’ 실시 ▲전남농정 대전환 토론회 등 정책토론회 수시 개최 ▲전남도 및 일선 시·군과 당정협의회 정례화 ▲당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당보 ‘더불어광장’ 발간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국민의 지탄을 받는 선출직들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갑질, 여성 비하 및 성희롱·성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당 윤리규범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선출직 당원의 비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징계를 실시했다.
서삼석 도당위원장은 “도민·당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압도적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4·15총선에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던 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소금처럼 변함없이 땀과 열정으로 서민과 소수 약자, 농수축산인들이 잘 사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 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 호남 유일의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남과 광주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