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계속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3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오후 7시30분 이후 충북에서 사망자 1명이 늘었다.
7일 오전 6시 이후 3일 동안 13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난사고로 분류돼 중대본 집계에서 제외된 강원도 춘천시 의암댐 선박 3척 침몰사고 사망 3명, 실종 3명 등을 더하면 모두 34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
이재민은 11개 시도 3852가구 654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강원도에서는 한탄강 수위 상승으로 218가구 주민 389명이 대피했다.
경남 하동·산천·합천·창녕 등 주민 761명과 하동 지역 야영객 14명도 대피했다.
시설 피해는 1만4091건(공공시설 7546건·사유시설 6545건)이다.
침수됐거나 유실·매몰된 농경지는 1만6952㏊에 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