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머스크 "테슬라 오토파일럿, 제다이급 기술자 300명이 이룬 혁신 개가"

공유
5

[글로벌-Biz 24] 머스크 "테슬라 오토파일럿, 제다이급 기술자 300명이 이룬 혁신 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테슬라의 자율주행시스템 오토파일럿은 제다이급의 출중한 기술자 300명 정도로 구성된 개발팀의 혁신 노력이 열매를 맺은 것임을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

친환경기술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와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인터뷰에서 그는 오토파일럿 개발팀을 영화 스타워즈의 제다이 기사에 비유하며 이처럼 한껏 치켜세웠다.
테슬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오토파일럿을 개발하는데 얼마나 많은 인력이 동원됐는지 궁금해한다는 질문을 받고 머스크 CEO는 이같이 설명했다.

오토파일럿 개발에 투입되는 전문인력이 테슬라 애호가들이 일반적으로 예상한 것보다는 방대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클린테크니카는 이같이 전했다.

그는 오토파일럿 개발팀 직원들을 제다이 기사에 비유에 한 이유에 대해서도 “제다이의 ‘포스’가 제다이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처럼 오토파일럿도 테슬라라는 혁신 기업에서 나온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의 설명에 따르면 오토파일럿 개발팀은 200명 미만의 인력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나머지 인력이 칩 설계를 비롯한 하드웨어 쪽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발 인력이 상당히 많다보니 관리자급 직원도 분야에 따라 여러 명을 두고 있다고 머스크는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특히 오토파일럿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있는 기술인력의 수준에 대해 “그들에게는 자기 자신 외에는 윗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라고 표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