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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머스크 "4년 내 에너지밀도 50% 높인 배터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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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머스크 "4년 내 에너지밀도 50% 높인 배터리 나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4년 내 에너지 밀도가 50% 높은 배터리가 대량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4년 내 에너지 밀도가 50% 높은 배터리가 대량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3~4년 안에 에너지 밀도가 50% 더 높은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다음달 배터리 전략과 계획을 제시하는 '배터리 데이' 행사를 앞두고 테슬라가 배터리 성능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설명하며 400kWh 배터리팩 생산이 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연구원들은 모델 3에 사용되는 '2170' 배터리는 약 260Wh로 주행거리의 연장이 핵심인 현재의 에너지 밀도보다 50% 더 높은 속도를 의미하며, 이는 더 긴 주행 범위를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배터리데이는 오는 9월 22일 주주총회와 같은 날 열릴 예정이다.

테슬라는 중국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와도 협력하고 있는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중국 모델3 세단에 새로운 저비용 장기 수명 배터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에 공급하는 '2170'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5년 안에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한 조치로 9월 22일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참석자를 선정하는 추첨이 열릴 것이라고 테슬라는 덧붙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