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관총서(GAC)가 이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중국의 수출액(달러표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중국의 수입액(달러표시)은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지난달 무역흑자 역시 589억3000만달러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505억만달러를 웃돌았다. 중국의 8월 무역흑자는 623억3000만달러 수준이었다.
영국계 금융분석업체 TS롬바드의 보 주안 중국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수출이 두달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의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