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 20대와 남성 등 이른바 '이·남자' 계층의 부정평가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조사 때보다 2.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1.9%포인트 상승한 50%를 나타냈다.
‘매우 잘못’ 35.3%, ‘잘못하는 편’ 14.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낮아진 4.3%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에 진입했다.
추미애 국방부 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20대와 남성의 부정평가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의 긍정평가는 39%에서 36.6%로 떨어졌다.
남성 지지율도 48.8%에서 42.2%로 하락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