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심각성 고려한 맞춤형 전략 전개

17일 인도네시아 매체 바탐클릭(BATAMCLICK)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코웨이는 인도네시아 이웃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렌털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설립,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코웨이는 시장 진출과 함께 인도네시아 환경을 주목했다.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며 수질오염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아이큐에어(IQAir)의 자료를 보면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최악의 대기 질 6위를 차지할 정도다.
이에 코웨이는 국내와 말레이시아에서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코웨이는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2개월마다 정기 점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현지 조건에 맞는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를 넘어 사무실이나 식당, 기타시설을 위한 제품도 내놓고 있다.
김자중 코웨이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코웨이는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