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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최대 약국체인 팜시티, 매출 '급상승'…정품판매로 신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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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최대 약국체인 팜시티, 매출 '급상승'…정품판매로 신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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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약국 체인 팜시티(Pharmacity) 올해 상반기에 100억 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카페비즈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팜시티가 지난 상반기에 1940억 동(약 97억776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은 지난해말 1630억 동보다 2.5배 증가한 4080억 동이다.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0.3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덕분에 매출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매출은 3조 동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23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상반기에 1220억 동, 연말까지 2650억 동의 적자가 발생했다.

팜시티는 2011년 11월에 설립됐으며, 한약, 양약, 뷰티케어 약품, 건강기능 식품을 판매하는 약국 체인이다. 팜시티는 생산 업체나 정품 유통업체에서 구매한 제품을 판매하며 시장에서 신뢰를 쌓았다.

2019년 5월 메콩 캐피탈이 팜시티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팜시티는 올해 2월 32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신규 자금은 매일 매장 1개를 새로 오픈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2021년 말까지 전국에 매장 1000개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팜시티는 469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