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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코인 변동성, 30일간 43% 급감.. 상승세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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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코인 변동성, 30일간 43% 급감.. 상승세는 '무리'

비트코인(BTC)의 180일 변동성 지수가 4일 0.028로 하락애 23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BTC)의 180일 변동성 지수가 4일 0.028로 하락애 23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23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80일 변동성 지수는 4일(현지시간) 0.028로 하락해 2018년 11월 이후 2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연이은 악재로 비트코인은 1일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비트코인 거래소인 비트멕스 설립자 등 고위 임원 4명에게 소환장을 보냈다는 소식이 비트코인 하락을 촉발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양대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낙폭은 5%에도 못미쳤고, 이례적으로 조용한 흐름을 찾아가고 있다.

코인메트릭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은 지난 한 달 차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변동성이 지난 30일간 4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승세로 돌아서기에는 아직 무리인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투자자 상당수가 주말 내내 비관적 전망을 보였고, 매도 포지션도 증가했다.

코인데스크는 그렇지만 투자자들이 주말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였지만 5일 이후로는 그동안의 재료들을 소하하면서 다시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쳤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상승 조짐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4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저점인 1만375달러에 비해 2.5% 상승한 1만640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