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여 동안 사망자에게 잘못 지급된 국민연금이 3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872건 5억7100만 원, 2016년 1627건 6억3200만 원, 2017년 1929건 7억3100만 원, 2018년 1468건 5억5400만 원, 지난해에는 1138건 4억7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5월말 현재 509건 2억1000만 원에 달했다.
건수로는 무려 8543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12건 5억1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1349건 4억9700만 원, 경북 920건 3억3000만 원, 부산 328건 2억1900만 원, 인천 530건 2억1500만 원, 전북 675건 1억8000만 원, 전남 593건 1억5600만 원 등이었다.
공단은 사망자에게 잘못 지급된 연금을 대부분은 뒤늦게 환수했지만 7.3%에 해당하는 2억3100만원은 아직도 환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