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유럽파트너스가 호주 코카콜라 아마틸 인수를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상 관계자는 양자의 협상이 아직 타결되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수일 내에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올해 호주 기업과 관련된 인수합병으로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미국 코카콜라는 세계 최대의 코카콜라 독립사인 코카콜라 유럽파트너스의 지분 19.11%를 보유하고 있다.
코카콜라 아마틸의 주가는 지난 22일 "인수 관련 거래 내용"에 대한 발표가 있기 전까지 중단됐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