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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실적발표 앞두고 성장주 VS 가치주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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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실적발표 앞두고 성장주 VS 가치주 논쟁

아마존 등 ‘빅5 기술주’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등 ‘빅5 기술주’ 로고. 사진=로이터
애플,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미국의 5대 기술주들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은 약 7조 달러를 차지한다.
CNBC는 27일 록펠러 캐피탈의 비오스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바피스 상무는 기술주 투자자들은 이제 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피스는 CNBC '트레이딩 네이션'에 출연해 "기술은 대유행으로 인한 전자상거래 붐과 기술혁명을 겪으면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주가 수익 배수는 다소 확대됐고 동시에 주가는 계속 상승했다.

바피스는 기술주들이 저점을 벗어난 후 수익이 확대되는 동안 단기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빅5 주식은 3월 최저치에서 57% 이상 반등했다. 최고의 실적을 낸 애플은 그 후 116%나 급등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페이스북과 알파벳은 통신서비스, 아마존은 소비로 분류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을 제외한 모든 것이 3월 이후 각 부문의 움직임을 훨씬 넘어섰다.
바피스는 "결국 성장에서 가치로의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는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펜하이머의 기술 분석 책임자인 아리 월드는 바피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며, 기술 부문이 나머지 시장을 계속해서 능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월드는 같은 '트레이딩 네이션' 코너에서 "너무 눈에 띄는 것은 회복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베타 쪽으로 휘청거릴 때, 테크놀로지가 반드시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조를 맞추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같은 그룹이 그런 상황에서 잘 하는 것을 보아왔다며 특히, 페이스북의 강점을 앞으로 더 나아질 것임을 시사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