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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부활 화이자 CEO 주식 매각 후폭풍, 애플 테슬라 구글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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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부활 화이자 CEO 주식 매각 후폭풍, 애플 테슬라 구글 아마존↑

화이자 코로나백신 "시기상조"+ 트럼프 대선 불복 끝내 재검표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시세. 화이자 코로나 백신으로 한 동안 부진했던 기술주들이 부활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시세. 화이자 코로나 백신으로 한 동안 부진했던 기술주들이 부활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살아나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기술주의 부활로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화이자 코로나백신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 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최근 전통주로 흘러들어갔던 자금이 다시 애플 테슬라 구글 아마존등 IT 기술주 쪽으로 흐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실시간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1H 43M
NASDAQ Composite Index 11780.65 +226.79 1.96%
Nasdaq-100 Index 11891.41 +267.12 2.30%
DOW INDUSTRIALS 29458.89 +37.97 0.13%
S&P 500 3575.85 +30.32 0.86%
RUSSELL 2000 1730.9409 -6.0683 0.35%
S&P MIDCAP 45.5476 UNCH
NYSE COMPOSITE 13756.4828 +48.49 0.35%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한 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 흐름이다. 특히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가 많이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대선 결과와 트럼프 불복 그리고 화이자 CEO의 코로나 백신 발표후 주식 매각 등이 이슈가 됐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탁월한 효과 보인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이 발표를 전후해 화이자 CEO가 주식을 대량 매각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 백신 개발 등으로 내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기대 속에 그동안 억눌렸던 경기 순환 민감 주식이 이번 주 큰 폭으로 올랐으나 이날은 다수 부진했다.

코로나 백신 낙관론에 기술주에서 경기 순환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다시 기술주 강제로 바뀌었다. 기술 기업의 기초체력 자체가 탄탄한 만큼 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위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6만2천 명에 육박해 지난 4월의 정점인 약 6만 명을 넘어섰다. 의료 체계의 수용 능력이 위험 수준에 달하고 있다.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93%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미국 11·3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간 가장 치열한 경합주였던 조지아주가 재검표를 하기로 했다. 브래드 래팬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완전한 수작업을 통한 재검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주법상 격차가 0.5%포인트 이하면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조지아는 99% 개표 기준 바이든 후보가 49.5%의 득표율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49.2%)을 불과 0.3%포인트 앞선다. 표차로는 1만4000표 이다.

미국 언론들은 현재 바이든 당선인이 538명의 선거인단 중 대선 승리에 필요한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을 넘겨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예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근소한 격차로 승부가 갈린 주에 재검표를 요구할 방침이어서 1차 개표가 마감되더라도 재검표를 둘러싼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조지아 외에 위스콘신(0.6%포인), 펜실베이니아(0.7%포인트), 애리조나(0.4%포인트) 등에서도 박빙의 우위로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