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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바이든, 국가경제위원장에 로저 퍼거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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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바이든, 국가경제위원장에 로저 퍼거슨 검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검토하고 있는 로저 퍼거슨 미 교사연금(TIAA)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검토하고 있는 로저 퍼거슨 미 교사연금(TIAA)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팀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대통령 경제보좌관 역할을 하는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로저 퍼거슨 미 교사연금(TIAA) 최고경영자(CEO)를 검토하고 있다.
또 개리 겐슬러 연방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 위원장을 재무부 차관으로 고려하고 있다.

CNBC는 25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는 바이든 당선인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낸 다음주에 경제팀 인선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인선이 확정되면 바이든 행정부는 경제팀으로 백악관에 퍼거슨 TIAA CEO, 재무부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장관으로 겐설러 전 CFTC 위원장이 차관이 되는 진용을 갖추게 된다.

퍼거슨은 그동안 재무장관 후보로도 물망에 올랐던 인물이다.

겐슬러는 현재 바이든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기구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책임지고 있다.
연준과 CFTC를 비롯해 연방 기구들이 업무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다.

재무장관으로도 하마평이 있었던 퍼거슨은 진작에 교사연금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비친 바 있다. 내년 3월 퇴임하겠다고 최근 선언한 상태다.

퍼거슨은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와도 연준에서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연준 부의장을 지냈다.

NEC 위원장 물망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CEO를 지낸 케네스 치놀트도 올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편 퍼거슨과 치놀트 모두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와 끈이 닿아 있는 인물들이다.

치놀트는 2018년 주택공유업체 에어비앤비 이사로 합류했고, 지금은 페이스북 이사도로 있다.

퍼거슨은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이사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