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식기세척기 터키서 대박난 이유는?

LG전자 식기세척기가 터키에서 대박이 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018년도에 터키에서 출시한 LG 트루스팀 식기세척기가 높은 살균력으로 터키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트루스팀 식기세척기가 100도로 끓인 물을 사용해 식중독 대표적 원인균 6종을 완전히 없애주기 때문이다.

LG 트루스팀 식기세척기는 한국의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같은 모델로 터기에서는 트루스팀 식기세척기로 불린다.

로이터는 터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콕'과 '집밥' 트렌드가 장기화하면서 식기세척기 수요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춰 터키 현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식기세척기는 'LG 씽큐'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식기세척기 사용자들은 리모컨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해 식기세척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씽큐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집에서 호환되는 LG 기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강력한 트루스팀 기능이 최대 장점이다. LG 식기세척기는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포함한 여러 토출구에서 입체물살을 만들어 깨끗하고 빠르게 식기를 세척한다. 특히 식기세척기 바닥에 있는 X자 모양 토네이도 세척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해 만들어 낸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있는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아울러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도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다.

로이터는 "씽크앱을 사용하면 원격 고객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집에 없더라도 식기 세척기 완료 시간을 전화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