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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라이프치히 MF 자비처 영입?…‘케인-손흥민 듀오’ 부담 경감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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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라이프치히 MF 자비처 영입?…‘케인-손흥민 듀오’ 부담 경감 겨냥

토트넘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RB 라이프치히 MF 마르셀 자비처.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RB 라이프치히 MF 마르셀 자비처.

토트넘이 RB 라이프치히의 오스트리아 대표 MF 마르셀 자비처(26)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현지시각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과 승점 6점 차인 6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후반전에서 반전을 노리는 조제 무리뉴 감독은 공격의 핵인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과 한국 공격수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무리뉴의 시선이 꽂힌 것이 바로 자비처다. 그는 모국 오스트리아 아드미라 바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라피드 빈을 거쳐 2014년 5월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이적 첫해에는 계열 클럽인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임대돼 이곳에서 19골 16도움을 기록했다.

2015년의 여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라이프치히에 복귀하면서 이후 팀의 주축으로서 승격과 톱 리그에서의 약진에 공헌했다. 랄프 랑닉 감독, 그리고 현재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 모든 지휘관으로부터 중용되어 재적 6시즌 동안 공식전 204경기에 출장해 46골 3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팀의 주장으로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여름 랄프 랑닉 감독의 영입설이 나돌았던 밀란과 아스널의 관심을 받은 자비처는 라이프치히와의 계약이 2022년까지 이루어졌으며, 이적료로 최소 4,500만 파운드(약 675억6,885만 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