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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새 대표이사에 김형일 전 현대건설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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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새 대표이사에 김형일 전 현대건설 부사장 내정

40년 이상 주택·건설 영업 전문가...한양 주택사업 확대로 경영안정 기대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양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양
중견건설사 ㈜한양이 새 대표이사(부회장)에 김형일(61)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28일 내정했다.

김형일 신임 부회장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이후 198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장(전무), 국내영업본부장(전무), 글로벌마케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40여 년 간 국내외 주택과 건설 영업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온 전문가이다.
김 신임 부회장은 한양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양 관계자는 김형일 부회장이 주택뿐 아니라 공공·민간 개발사업에서 발휘해 온 풍부한 영업 노하우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양이 역점을 두고 있는 주택개발 사업에서 양질의 수주 확보는 물론, 안정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도급순위) 21위의 한양은 지난 10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5-1 생활권)'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기존에 주력해 왔던 민간 주택사업에서 스마트건설, 공모·제안사업, 도시정비사업 등 스마트도시·주택개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