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9월까지 극장 영업이 중단됐던데다 이후 영업 재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파산 문턱에 매달려 있어 추가 자금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CNBC에 따르면 AMC는 신주 5000만주를 발행해 1억2500만달러 추가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앞서 AMC는 이달초에도 약 3800만주를 발행해 주식시장에서 1억400만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전체 주식 수는 2억주에 달한다.
외부 자금 수혈도 계속되고는 있다.
이달초 AMC는 머드릭 캐피털 매니지먼트로부터 1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AMC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서류들에서 몇차례에 걸쳐 회사가 추가 자본 확보에 실패하면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AMC 주가는 주식시장 상승세 속에서도 5.7% 급락했다. 올 전체 낙폭은 70%에 달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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