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JP모건, 홍콩 상장 구조화 상품 500개 폐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계열사는 홍콩 증권거래소(HKEX)의 총 500개의 구조화 상품을 상장폐지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홍콩거래소는 성명을 통해 "상장폐지 보장과 매입 조정 등에 대해 발행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은행들의 이번 홍콩 증시 상장폐지는 미국이 중국 군부와 연계된 것으로 간주한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인 투자를 금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1월 행정명령을 명확히 한 결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지난 6일(현지시각)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을 상장폐지 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