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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SSG닷컴 새벽배송 연동…장보기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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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SSG닷컴 새벽배송 연동…장보기 서비스 강화

신선식품 3000개 포함 2만 5000여 개 상품 이용 가능

11번가 오늘장보기 서비스에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가 추가된다. 사진=11번가이미지 확대보기
11번가 오늘장보기 서비스에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가 추가된다. 사진=11번가
11번가가 온라인으로 장보는 시대를 맞아 '오늘장보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11번가는 2021년 첫 서비스로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SSG닷컴 새벽배송은 11번가의 오늘장보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당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김포에 위치한 SSG닷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배송권역인 서울 전역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 네오 센터는 신선식품 약 3000개를 포함해 약 2만 5000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11번가 오늘장보기에서 새벽배송을 선택 주문하면 신선식품과 유기농 식재료, 반찬류는 물론 기저귀와 분유 같은 육아용품, 반려동물 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현관 앞까지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SSG닷컴과 서비스 연동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해 왔다. SSG닷컴 새벽배송의 인기요인으로 손꼽히는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반영구적 보냉가방 '알비백' 관련해 보증금 환불 등 이용 정책과 주문 상품의 취소·교환·환불 관련해서 11번가에서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매끄러운 연동 서비스를 구현했다.

11번가는 장보기 서비스에서 영역을 점점 넓히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오늘장보기 거래액은 같은 해 1분기 대비 102% 성장했다. 오늘장보기 서비스에서 이마트몰, 홈플러스, GS프레시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SSG닷컴 새벽배송 오픈을 시작으로 GS프레시몰 새벽배송 서비스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새벽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11번가에서의 장보기 쇼핑 편의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경쟁력 있는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11번가를 통해 제공하면서 11번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장보기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SSG닷컴 새벽배송을 포함해 올해 우체국택배와 24시 마감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제휴와 협업을 통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