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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연이율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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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연이율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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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자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한시적으로 연 0.8% 대출금리가 적용하는 융자지원 사업을 펼친다.

12일 강북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최대한 돕는다는 취지에서다.
업체 당 융통 가능한 자금은 최대 1억 5000만 원으로 부동산, 신용 보증서 등 담보평가액에 따라 다르다. 1년 거치에 월별로 3년간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담보제공이 어려운 경우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평가액에 따라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으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여야 한다. 다만 ▲건축면적 330㎡ 초과 식당 ▲무점포 소매업 ▲유흥업 ▲부동산·금융·보험 관련업 그 밖에 기금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인정되는 업종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장기간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다소나마 경영이 안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