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박용현 이사장과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지난 14일 쉐라톤 서울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21 정기총회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2021년 올해에는 중앙대학교 박용현 이사장, 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를 비롯하여 5명이 헌정되었으며, 현재까지 104명의 의학계 원로들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대학교 박용현 이사장은 후학들의 활약을 위해 임상연구의 배지를 키우고 간담췌외과학 발전의 초석을 다진 의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외과의사 간담도계 분야의 최초 전공자라 불리는 박 이사장은 아시아간담췌외과학회 공동창립에 이어 한국간담췌외과학회를 창립하였고,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학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아시아간담도췌장외과학회 사무총장, 대한소화기학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학술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원장, 두산그룹 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서울대학교 이사장, 예술의 전당 이사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교육, 장학, 학술, 문화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최병인 교수는 한국 영상의학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이끈 국제적인 영상의학자로 인정받아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