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편적 복지를 제공하고자 현행 저소득 여성청소년(11세~18세)에게만 지원하던 위생용품을 일반 고등학교 여학생까지 확대 시행한다.
현행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생리대) 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을 경우에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현재 보성군은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해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례 개정을 마치면 5월부터 관내 6개교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행한 후 2022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이 보건 위생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