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T 로 프라이스 어소시에이츠 등 민간 투자자들이 배달용 전기 트럭과 기타 전기 승용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에 투자했다.
이번 자본확보 과정에서 리비안 기업가치는 276억 달러로 평가됐다.
리비안에는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규 투자자들 외에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드 리서치, 아마존의 기후약속 펀드, 코트(Coatue), D1 캐피털 파트너스 등이 이미 투자하고 있다.
리비안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RJ 스커린지는 성명에서 "올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리비언은 올해 R1T, R1S, 그리고 아마존의 배달용 차량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커린지는 이어 "투자자들의 후원과 확신에 힘입어 차량 생산에 매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규모를 확대해 다음 단계의 성장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비안 투자에 나선 T 로 프라이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조 파트는 "2021년이 도래하기만을 학수고대했다"면서 "리비안이 마침내 혁명적인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인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리비안은 지난해 7월 자본확보에 나서 25억 달러를 끌어모은 뒤 첫번째 전기 픽업트럭이 2021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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