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성금은 시가 복지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강태호 부사장은“저소득층 청소년 중 공부 실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다”며“작은 후원금이지만 청소년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태호 부사장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익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내에서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전북 에너지 서비스 대표로 재직 당시 지역 내 도시가스 보급 확대, 천연가스 공급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에 힘써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업 차원이 아닌 개인적으로 불우 청소년의 학업 의지를 되살려 희망을 북돋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후원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처리 후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a2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