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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스라엘, 코로나 접종 성공 불구 해외 귀국 국민들에게 전자 기기 강제 착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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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스라엘, 코로나 접종 성공 불구 해외 귀국 국민들에게 전자 기기 강제 착용 검토

이스라엘이 백신의 성공적인 접종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에게 추적용 전자기기 착용을 강제할 것을 검토 중이다. 사진=아이24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스라엘이 백신의 성공적인 접종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에게 추적용 전자기기 착용을 강제할 것을 검토 중이다. 사진=아이24뉴스
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적인 접종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에게 전자기기 착용을 강제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방송 아이24뉴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벤구리온 공항을 폐쇄하기로 했다. 영국의 바이러스 변종은 이미 이스라엘에서 감염률이 급격히 치솟았다.
가택연금 선고를 받은 범죄자들에게 사용되는 전자기기 감시 장치는 공항에 도착하는 이스라엘인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그 후 그들은 소위 ‘코로나 바이러스 호텔’로 호송되며 코로나에 대한 감염여부 검사를 받아 음성 반응이 나올 경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조치는 많은 이스라엘인들이 해외여행 후 또는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검역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려되고 있고 한다.

현재 세 번째 일반 봉쇄 상태에 있는 이스라엘은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집단 예방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여러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재 하루 8000여 건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