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16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대도시권 광역철도망 정비 등 국가철도망계획을 적기에 실현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철도 씽크탱크'가 되자고 역설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철도시설 디지털화 등 시설관리 역량 강화,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합적 안전체계 구축, 민간기업과 상생을 통한 성공 가능한 사업위주의 해외사업 진출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공항철도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철도구조개혁, 제1차 철도망구축계획과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 등 혁신정책을 뚝심있게 추진해 앞으로 철도산업과 국가철도공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정부의 뉴딜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공단을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경영전략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